우크라이나 의회가 미콜라 아자로프(63) 전 부총리에 대한 총리 인준안을 통과시켰다고 AFP 통신이 11일 보도했다. 앞서 의회에서 235석을 보유한 빅토르 야누코비치 대통령의 지역당과 공산당, 리트빈 블록 등 3개 정당 연합은 이날 연정 구성을 선포하고 아자로프를 총리로 지명했다. 아자로프 총리 지명자는 부총리를 지냈으며 지역당 부총재로 이번 대선에서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아 야누코비치의 승리를 이끌었다.
2010-03-12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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