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의 핵무기 개발을 막기 위해 군사력을 사용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 미국인들이 60%나 된다고 폭스뉴스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폭스뉴스는 지난달 23~24일 유권자 900명을 대상으로 전화통화를 통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외교적 수단을 통해 핵개발을 중단시킬 수 있다는 응답자는 25%에 불과했다고 전했다. 공화당 지지자들은 75%가 군사력 사용이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민주당 지지자 중에서도 절반이 약간 넘는 51%가 이에 동의했다.
2010-03-04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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