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각) 아프가니스탄 북부 마자르 이 샤리프 부근에서 한국 입양아 출신 스웨덴 육군 스벤 군나르 현수 안데르손(31) 중위가 교전 도중 숨졌다고 일간 스벤스카 다그블라데트(SvD) 등 스웨덴 언론이 9일 보도했다.
안데르손 중위는 1978년 10월19일생으로 생후 3개월이던 1979년 1월에 스웨덴 외스테르순드로 입양돼 스벤 외른베그 안데르손씨 밑에서 자랐다.
안데르손 중위는 스웨덴 수도 스톡홀름에 있는 군사학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뒤 아프간에 파견됐다.
사고 당시 안데르손 중위는 요한 팔뫼비(28) 대위,샤바브라는 아프간 통역 등과 함께 아프간 수도 카불에서 북서쪽으로 400㎞ 떨어진 마자르 이 샤리프 부근을 순찰하고 있었다.
이 지역에선 최근 폭발이 일어났고 스웨덴군이 현지인들로부터 마약 70㎏을 압수한 적도 있다.
안데르손 중위와 통역관 등 3명은 아프간 경찰관 제복을 입은 이들의 공격을 받고 숨졌다.또 다른 스웨덴 병사 한 명은 경상을 입고 독일군 야전병원으로 후송됐다.
안데르손 중위를 습격한 아프간인도 스웨덴 병사들의 공격을 받고 숨졌지만 신분이 확인되지 않아 이 사람이 실제로 아프간 경찰관인지,아니면 경찰관 제복을 입은 탈레반 민병대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스웨덴은 현재 아프간에 병력 500명을 배치하고 있으며 2001년 파병한 이래 이번 사망자를 포함해 장병 4명이 숨졌다.
연합뉴스
안데르손 중위는 1978년 10월19일생으로 생후 3개월이던 1979년 1월에 스웨덴 외스테르순드로 입양돼 스벤 외른베그 안데르손씨 밑에서 자랐다.
안데르손 중위는 스웨덴 수도 스톡홀름에 있는 군사학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뒤 아프간에 파견됐다.
사고 당시 안데르손 중위는 요한 팔뫼비(28) 대위,샤바브라는 아프간 통역 등과 함께 아프간 수도 카불에서 북서쪽으로 400㎞ 떨어진 마자르 이 샤리프 부근을 순찰하고 있었다.
이 지역에선 최근 폭발이 일어났고 스웨덴군이 현지인들로부터 마약 70㎏을 압수한 적도 있다.
안데르손 중위와 통역관 등 3명은 아프간 경찰관 제복을 입은 이들의 공격을 받고 숨졌다.또 다른 스웨덴 병사 한 명은 경상을 입고 독일군 야전병원으로 후송됐다.
안데르손 중위를 습격한 아프간인도 스웨덴 병사들의 공격을 받고 숨졌지만 신분이 확인되지 않아 이 사람이 실제로 아프간 경찰관인지,아니면 경찰관 제복을 입은 탈레반 민병대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스웨덴은 현재 아프간에 병력 500명을 배치하고 있으며 2001년 파병한 이래 이번 사망자를 포함해 장병 4명이 숨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