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뒤져 보니 참매미가 많았던 옛날에는 매미 소리가 “맴~맴~매애애앰~” 하는 듣기 좋은 소리였다고 한다. 하지만 최근 도심에서는 매밋과 중에서도 덩치가 크고 힘이 세고 소리가 큰 말매미가 다른 매미와의 경쟁에서 이겨 우점종이 됐단다. 매미는 7년 동안 땅속에서 살다가 한 달만 지상으로 나와 살다가 죽기 때문에 매미를 함부로 잡으면 벌받는다는 얘기가 있다. 다시 들어 보니 마치 남은 한 달이 아쉬운 듯 쩌렁쩌렁할 정도로 울어 대는 게 처량한 느낌마저 든다.
2023-08-03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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