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섶에서] 자전거도로와 보행/황성기 논설위원

[길섶에서] 자전거도로와 보행/황성기 논설위원

황성기 기자
황성기 기자
입력 2023-06-20 00:02
수정 2023-06-20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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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자전거도로에 통행량이 많아졌다. 자동차처럼 자전거의 속도를 즐기려는 라이더들이 눈에 띈다. 비싼 자전거에 고급 장비를 갖추고 멋지게 주행하고 싶은 마음, 이해한다. 그러나 자전거도로에서 단체든 단독 주행이든 안전속도로 지정된 시속 20㎞ 이상으로 달리는 라이더들이 적지 않다. 도로를 걷는 보행자들에게 그 도로가 자전거 전용이라 착각한 듯 야유를 보내는 라이더까지 있다. 서울시 고시에 따르면 한강 자전거도로는 명확히 ‘자전거보행자겸용도로’다.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지역구 조정돼도 강일동 약속 끝까지 지켜”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박춘선 의원(강동2, 국민의힘)이 제11대 의정활동 당시 강일동 주민으로부터 접수한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 설치 민원을 선거구 변경 이후에도 계속 챙겨 강일고등학교 정류소(25-322) BIT 신설 공사로 연결했다. 해당 민원은 강일리버파크7단지 인근의 강일고 및 강일리버파크7단지 정류소(25-322·25-513)에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를 도입해, 주민들이 버스 운행 정보를 한눈에 편리하게 확인하도록 돕고자 시작됐다. 당시 주민들은 BIT 신설과 함께 동절기 대중교통 이용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온열의자 설치를 제안했으며, 약 4m 거리에 위치한 교통안내표지판을 활용해 전원을 손쉽게 확보할 수 있다는 구체적인 현장 의견까지 제시했다. 박 의원은 제11대 서울시의회 임기 동안 강동구 제3선거구를 기반으로 강일동 일대 주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후 선거구 개편 과정에서 강일동이 관할 지역구에서 제외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접수된 민원을 외면하지 않고 관계 부처 및 기관과 꾸준히 협의를 진행하며 해결 방안을 모색해 왔다. 그 결과 현재 강일고등학교 정류소(25-322) 승차대에 BIT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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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박스가 운전 매너를 향상시키는 데 기여했다. 자동차도로에 비해 자전거도로는 ‘사람 우선’이 약하다. 교통사고 분석 시스템의 2021년 자료를 보면 자전거 사고 5509건 가운데 횡단 중 사고 167건에 사망자도 70명이었다. 보행자와 라이더가 공존하려면 라이더의 안전 의식이 먼저다. 도로에 자전거 속도계가 보이지만 가물에 콩 나듯 있다. 라이더의 질주 본능을 자제시킬 대책이 더 있어야 하지 싶다.

2023-06-2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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