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가 말했다. 남편 출근시키고, 학교 가는 아이들을 배웅한 뒤 아파트 현관문이 딸깍 닫히는 소리를 들을 때 가장 행복하단다. 그때부터 아이들이 학교에서 돌아올 때까지 온전히 자신만을 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라고 한다. 그러다 아이들이 귀가하기 한 시간 전인 오후 2시쯤 되면 행복지수가 급격히 떨어진다고 했다. 그만큼 주부들의 하루 일과가 가족들에 얽매여 있다는 얘기일 터.
그러고 보니 나 스스로 행복지수를 생각해본 적이 별로 없다. 자신이 얼마나 행복한지를 스스로 측정하는 행복지수. 출퇴근을 반복하는 일상 속에 함몰돼 있다. 하루 중 언제 행복지수가 높아지고 떨어지는지도 생각해 보지 않았다. 나아가 내 인생에서 언제 행복한지, 그렇지 않은지도 잘 모르겠다. 모든 일에 무덤덤하다.
직장인들 대부분이 그렇지 않을까 싶다. 열심히 일하지만 분주하기만 할 뿐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지 못한다. 하루하루 매 순간 행복하게 살려면 우선 자신을 성찰하는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
최광숙 논설위원 bori@seoul.co.kr
그러고 보니 나 스스로 행복지수를 생각해본 적이 별로 없다. 자신이 얼마나 행복한지를 스스로 측정하는 행복지수. 출퇴근을 반복하는 일상 속에 함몰돼 있다. 하루 중 언제 행복지수가 높아지고 떨어지는지도 생각해 보지 않았다. 나아가 내 인생에서 언제 행복한지, 그렇지 않은지도 잘 모르겠다. 모든 일에 무덤덤하다.
직장인들 대부분이 그렇지 않을까 싶다. 열심히 일하지만 분주하기만 할 뿐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지 못한다. 하루하루 매 순간 행복하게 살려면 우선 자신을 성찰하는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
최광숙 논설위원 bori@seoul.co.kr
2012-01-12 3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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