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제22대 총선, 사전투표 운용장비 실습
지난 19일 인천 미추홀구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열린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 장비담당사무원 교육에서 선거사무원들이 사전투표 장비 사용을 실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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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제는 2013년 4·24 보궐선거 때 처음 도입됐다. 투표율도 꾸준히 높아져 2014년 지방선거 때 11.5%의 투표율을 기록한 후 제19대·20대 대통령선거에선 각각 26.06%, 36.93%를 기록했다. 국회의원 선거에선 20대 때 12.19%에서 21대 26.69%로 치솟기도 했다. 하지만 20대 대선 사전투표에서 선거 사무원이 코로나 격리자의 기표용지를 수거해 투표함에 넣는가 하면 바구니에 투표용지를 담아 운반하는 등 ‘소쿠리투표’ 사태가 불거져 한바탕 홍역을 치르는 등 선거 때마다 관리부실 시비나 선거부정 음모론이 불거졌다.
사전투표일이 본투표일보다 수일 빠르게 진행되는 데 따른 표심 왜곡 가능성, 하루였던 투표일이 사흘로 늘어난 데 따른 비용 증가도 꾸준히 지적받아 왔다. 본투표는 하루인데 사전투표가 이틀이라 본말이 전도됐다는 지적도 있다. 사전투표 취지는 본투표에 참여하지 못할 사정이 있는 유권자들의 참정권을 보호하자는 것이다. 따라서 모든 유권자에게 적용하는 현 제도는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 특히 사전투표 용지 날인은 본투표에선 이미 시행되고 있는 만큼 이번 총선부터 시행됐으면 한다.
2024-03-01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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