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노동부 공무원에 회초리 든 임태희 장관

[사설] 노동부 공무원에 회초리 든 임태희 장관

입력 2010-04-13 00:00
수정 2010-04-13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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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가 최근 일을 제대로 안 하거나 못하는 서기관급 중간간부 4명의 책상을 들어냈다고 한다. 감사관실 고객만족팀의 고객만족현장고용지원단으로 전보조치한 것이다. 이들은 앞으로 다섯 달 동안 고객만족·리더십 등을 교육받고 지역 고용지원센터 등을 돌며 민원서비스 업무를 보조하게 된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2007년 단행한 ‘현장시정지원단’을 임태희 노동부 장관이 벤치마킹한 셈이지만, 중앙부처로는 처음 시도되는 무능 공무원 재교육시스템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임 장관의 이번 인사조치를 놓고 노동부는 물론 다른 부처에서도 찬반 양론이 이는 모양이다. 반론 중에는 선정 기준이 무엇이냐는 항변에서부터 자칫 조직의 화합을 해칠 수 있다는 우려 등이 담겨 있다. 귀담아 들을 내용이다. 그러나 철밥통으로 불리는 공무원들의 근무자세를 가다듬고, 공직사회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임 장관의 이번 조치는 긍정적으로 평가받을 일이라고 본다. 서울시의 현장시정지원단도 처음에는 내부 반발이 거셌으나, 결과적으로 조직 분위기를 일신하고 직원들의 근무기강을 바로세우는 데 큰 기여를 한 게 사실이다.

이인식 서울시의원, ‘2026 위대한 한국인 100인 대상’ 의정 공로대상 영예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이인식 의원(금천구 제1선거구·더불어민주당)이 ‘2026 위대한 한국인 100인 대상’에서 ‘교통복지 지역발전 의정 공로대상’을 수상했다. 이 의원은 지난 22일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위대한 한국인 100인 대상’은 정치·경제·사회·문화·예술·스포츠 등 각 분야에서 두드러진 활동을 펼치며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로, 이 의원은 교통복지와 지역발전 분야의 의정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은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으로서의 활동뿐만 아니라, 금천구의회 의장 시절부터 주민 삶과 밀접한 현안을 해결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뚝심 있게 발로 뛰어온 오랜 의정 경험이 깊은 밑거름이 됐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실제로 이 의원은 금천구의회에서 다져온 현장 중심의 감각을 바탕으로, 현재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에서 교통복지 확대, 시민 이동권 보장, 지역 교통환경 개선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핵심 정책들을 꼼꼼히 챙겨나가고 있다. 이 의원은 “이번 수상은 지역 주민들과 늘 현장에서 호흡하며 답을 찾고자 했던 그간의 노력에 대한 따뜻한 격려라 생각한다”며, “금천에서 쌓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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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성실·무능 공무원 퇴출은 결코 지자체나 지방공무원들에게만 요구되는 일이 아닐 것이다. 오히려 중앙부처의 솔선수범이 필요하다. 간부입네 하며 제 일조차 제대로 하지 않는 공무원이 있다면 그 조직의 능력과 기강, 직원들의 사기는 결코 끌어올릴 수 없다. 임 장관의 일회성 충격요법으로 끝낼 일이 아니라고 본다. 불성실·무능 공무원 퇴출 시스템을 전 부처가 공유할 필요가 있다. 최근 과장급으로 시행범위가 확대된 공무원 역량평가와 병행한다면 공직기강 확립과 공무원 경쟁력 제고에 적지 않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행정안전부가 중심이 돼 재교육 공무원 선정 기준과 범위, 구체적 퇴출 방안 등을 마련해 범부처 차원의 인사쇄신으로 이어나가길 바란다.

2010-04-13 3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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