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WDC 서밋, ‘디자인 메카’ 서울 만방에 떨치길

[사설] WDC 서밋, ‘디자인 메카’ 서울 만방에 떨치길

입력 2010-02-22 00:00
수정 2010-02-22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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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1개 도시의 대표단이 참석하는 ‘WDC(WORLD DESIGN CITIES·세계디자인도시)’ 서밋이 23일부터 이틀간 열린다고 어제 서울시가 발표했다. ‘2010세계디자인 수도’로 선정된 서울을 전 세계에 알리는 첫 공식행사의 개막이다. 서울시는 선정 원년인 올 한 해 동안 모두 141개의 각종 행사개최를 기획하고 있다. 회의는 각국의 도시디자인 성공사례를 폭넓게 논의하고 벤치마킹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울디자인도시 선언’도 채택될 예정이다.

미국 애플사의 MP3 플레이어 아이팟에는 ‘디자인은 미국에서, 제조는 중국에서’라고 적혀 있다. 우리는 디자인이 생활이요, 문화이며 미래로 향하는 열쇠인 시대에 살고 있다. 또 현대는 도시의 경쟁력이 곧 국가의 경쟁력인 시대다. 세계디자인업계에서는 서울이 밴쿠버와 두바이, 싱가포르를 제치고 세계디자인 수도에 선정된 것을 일대 사건으로 친다. 국제산업디자인단체협의회 마크 브레이튼버그 회장은 언론 기고문에서 “서울은 최초의 디자인 수도 선정을 계기로 명품도시로 도약할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라고 평가했다.

최유희 서울시의원, ‘2026 양성평등정책대상’ 우수상 수상

서울시의회 최유희 의원(국민의힘, 용산구2)이 30일 열린 ‘제4회 2026 양성평등정책대상’에서 지방의원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에서는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원의 양성평등 관련 활동과 향후 정책계획 등을 심사해 수상자를 선정했으며, 최 의원은 지방의원 부문 우수상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최 의원은 영유아 교육·보육 통합의 제도적 기틀을 다지는 동시에, 돌봄을 개별 가정을 넘어선 공공정책의 핵심 과제로 다루는 데 의정활동의 역량을 집중해왔다. 특히 유치원과 어린이집으로 이원화된 교육 및 보육 체계를 통합하는 과정에서 보호자와 현장의 목소리를 꾸준히 반영할 수 있도록 ‘서울시교육청 유보통합추진자문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를 대표발의하며 든든한 제도적 기반을 구축했다. 제도 마련 이후에는 유보통합추진자문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정책 조정과 현장 의견수렴을 이어왔다. 서울시교육청 유보통합추진자문위원회는 유아교육과 보육의 이원화된 체계를 통합하는 과정에서 교육·보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자문기구이며, 위원장으로 선출된 이후 서울형 유보통합의 추진 방향과 현장 적용과제를 논의해 왔다. 최 의원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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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위크 최신호는 ‘서울, 디자인의 해를 열다’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서울이 디자인 메카로 탈바꿈하고 있다.”라고 썼다. 뉴욕타임스는 지난달 “도쿄는 잊어라. 디자인 마니아들이 서울로 향하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국내보다 바깥에서 디자인도시 서울에 더 열광적임을 알 수 있다. 디자인 전문가들은 7조원 수준인 디자인시장이 10년 안에 15조원대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디자인 전문기업도 1575개에서 2014년이면 2500개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WDC 서밋은 오는 11월 G20 회담과 함께 대한민국 국격상승의 쌍두마차가 돼야 한다. 정략적이고 소모적인 디자인 논란은 접고 서울에서 ‘디자인 르네상스’가 날개를 펴도록 성원을 아끼지 말아야 할 때다.

2010-02-22 3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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