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만든 줄서기 풍경
코로나19로 열차 승객이 끊기면서 서울역 앞에는 승객들을 태우지 못한 택시가 줄지어 서 있다. 승객을 기다리다 지쳐 운전석 밖으로 나와 있던 한 기사는 “어제는 마스크를 사려고 줄을 섰는데…”라며 농 한마디를 건넨다. 코로나19가 만든 새로운 줄서기 풍경들이다. 이 기다림이 빨리 마무리되기만을 바라 본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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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5 3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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