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오피니언 사내 칼럼 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 [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 꽃샘추위/전해선 입력 2016-02-26 17:48 수정 2016-02-26 18:08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글씨 크기 조절 글자크기 설정 닫기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 됩니다. 가 가 가 가 가 프린트 공유하기 공유 닫기 페이스북 네이버블로그 엑스 카카오톡 밴드 https://www.seoul.co.kr/news/editOpinion/column/morning_pnp/2016/02/27/20160227022005 URL 복사 댓글 0 닫기 이미지 확대 보기 꽃샘추위/전해선 눈엣가시 같은 봄,앙칼진 손톱이 할퀴고 있다숨죽이고 있던 생각나무노란 꽃눈을 꽁꽁 얼려버린 삼월참새미공원길 금잔디 그 사이사이파랗게 돋는 어린것들 위로백년손님처럼 눈발은 흩날리고대지의 냉기를 떨쳐내는 연두 빛깔 들불쑥불쑥 제 몸을 연다냉이, 쑥부쟁이의끈질긴 생은 시작되고 2016-02-27 2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