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소리] 직장 내 ‘힘 희롱’ 사라지길/이재복 전남 순천시 비봉길

[독자의 소리] 직장 내 ‘힘 희롱’ 사라지길/이재복 전남 순천시 비봉길

입력 2014-12-23 00:00
수정 2014-12-23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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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땅콩 회항 사건’으로 온 나라가 떠들썩하다. 일부에서는 터질 것이 뒤늦게 터졌다는 냉소적인 반응을 보인다. 사실 그동안 우리 사회 곳곳에는 소위 힘 있는 사람들의 무소불위의 행동이 지나칠 정도로 만연해 있었다.

직장 내 ‘힘 희롱’은 이제 그 도를 넘어섰다고 생각한다. 직장의 동료를 내 가족이라고 생각한다면 아무도 그런 행동을 할 수 없다. 가족이라고 생각했다면 폭언을 하고, 폭행을 하고 거기다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언행을 할 수 있을까.

직장 후배가 업무 처리 미숙으로 제대로 일을 처리하지 못할 경우 당사자는 그렇지 않아도 책임감에 고통스러워할 텐데 그 상황에서 상사마저 호통으로 힘 자랑을 한다면 견디기 힘들 것이다.

이럴 때일수록 상사가 부하 직원을 위로와 격려로 다독거려 지도편달을 해 준다면 직장 내 분위기는 화기애애해지고 성과도 올라갈 것이며, 힘 희롱은 생각할 수도 없을 것이다.

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의 막말 사건, 대한항공 땅콩 회항 사건 등은 윗사람이 모욕적인 언사로 아랫사람을 함부로 대하는 이른바 ‘힘 희롱’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사건을 지켜보는 국민들 감정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 같다. 우리 사회가 건강하려면 직장 내 힘 희롱부터 하루빨리 사라져야 한다.


이의안 서울시의원, 호주 NSW주 주총독 면담 참여… “시민을 향한 책임, 국경 넘어 공감대 형성”

서울시의회 이의안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대문구3)이 서울시의회와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의회 간 자매결연 30주년을 기념해 방한한 마가렛 비즐리(Margaret Beazley) NSW주 총독과의 공식 면담 자리에 함께했다. 이번 자리는 지난 1996년 양 의회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교류를 시작한 이래 다져온 긴밀한 우호 협력의 성과를 확인하고, 두 지역 간의 친선 관계를 한 단계 더욱 확장·발전시키는 뜻깊은 계기로 마련됐다. 면담에서 이 의원은 여성 정치인으로서 지역사회와 의정 활동에서 어떤 역할과 활동이 중요한지에 대해 질문하며, 현장 중심 리더십의 방향성을 짚었다. 이에 대해 마가렛 비즐리 NSW주 주총독은 “주민과의 긴밀한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답하며 “시민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은 어느 나라든 정치를 지탱하는 공통분모(Common Denominator)”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주총독의 답변에 공감하며 “정치는 어느 나라든 주민이 가장 중요하며, 시민을 향한 책임과 소통이 의정 활동의 본질임을 다시 한번 깊이 새기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 의원은 “이번 NSW주 주총독과의 만남을 통해 얻은 통찰을 바탕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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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복 전남 순천시 비봉길
2014-12-23 3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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