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에서 서울신문 먼저 보기
한강에 다리가 몇 개 없었을 때 다리 이름을 건설 순서에 따라 숫자를 붙여 지었다. 제1한강교, 제2한강교 같은 식이다. 한강 다리가 점점 늘어나면서 숫자가 포함된 이름은 개명되었다. 혜은이의 노래에 나오는 제3한강교는 현재의 한남대교다. 제1한강교는 한강대교, 제2한강교는 양화대교로 이름이 바뀌었다. 그런데 제4한강교라는 이름도 잠시 있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 건설 계획이 세워질 당시 제4한강교로 이름이 지어진 다리는 현재의 마포대교다. 1968년 3월 착공될 당시에는 제4한강교와 서울대교로 이름이 혼용되다 완공될 때는 서울대교로 명명되었다. 지역의 특성을 살린다는 뜻에서 마포대교로 다시 바뀌어 불리게 된 것은 1984년 11월 7일부터다.
손성진 국장 sonsj@seoul.co.kr
2013-03-01 2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