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소리] 사고 예방 안전의식 다잡아야/농협구미교육원 교수 김주상

[독자의 소리] 사고 예방 안전의식 다잡아야/농협구미교육원 교수 김주상

입력 2012-11-02 00:00
수정 2012-11-02 00:3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최근 구미에서 일어난 불산 유출사고는 사회에 만연한 안전불감증을 단적으로 보여주었다. 피해 주민들은 삶의 터전을 잃었다. 추워지는 날씨 탓에 생활도 더 어려워지고 있다.

이번 사고를 계기로 사회 도처에 도사리고 있는 안전사고에 대한 위험성을 다시 한번 점검해야 할 때다. 항상 대형사고는 단번에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기본수칙을 지키지 않는 등 사소한 것으로 여기는 데서 시작되기 때문이다.

사고를 작업자들의 실수로만 여기고 제대로 대처하지 않으면 사회 전체는 안전불감증으로 인해 발생하는 많은 재해를 감당할 수 없게 될 것이다.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 안전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해야 한다. 특히 잦은 원자력발전소 관련 사고는 더욱 불안감을 조성하는 만큼 각별한 조치가 필요하다. 또 위험물을 취급하는 모든 분들은 국민의 생명을 지킨다는 심정으로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두 번 다시는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식의 사고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다.

농협구미교육원 교수 김주상



2012-11-02 3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유튜브 구독료 얼마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나요?
구글이 유튜브 동영상만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트'요금제를 이르면 연내 한국에 출시한다. 기존 동영상과 뮤직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은 1만 4900원이었지만 동영상 단독 라이트 상품은 8500원(안드로이드 기준)과 1만 900원(iOS 기준)에 출시하기로 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적절한 유튜브 구독료는 어느 정도인가요?
1. 5000원 이하
2. 5000원 - 1만원
3. 1만원 - 2만원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