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코스피 상장…“아시아 대표 저비용항공사로 도약”

진에어, 코스피 상장…“아시아 대표 저비용항공사로 도약”

장은석 기자
입력 2017-12-08 18:04
수정 2017-12-08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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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가 8일 코스피에 상장됐다.
대한항공 계열사 진에어 항공기.
대한항공 계열사 진에어 항공기.
진에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홍보관에서 최정호 진에어 대표, 이은태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 조웅기 미래에셋대우 대표, 김정운 한국상장회사협의회 부회장, 이호철 IR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장식을 열었다.

진에어는 창립 9년 만에 증시에 입성했다.

최정호 대표는 상장 기념사에서 “이번 상장은 진에어가 아시아 대표 LCC(저비용항공사)로 나아가기 위한 발판을 마련한 것”이라며 “새로 출발하는 마음으로 고객들께는 안전하고 합리적 서비스를, 투자자들께는 신뢰받고 성장하는 회사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투명 경영을 통해 주주들과 이익을 공유하는 회사가 될 것을 약속드린다”며 “그동안 상장을 위해 도와주신 여러 관계자와 전 임직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진에어는 2008년 설립된 대한항공 계열 LCC로, 지난해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 7197억원, 당기순이익 393억원의 실적을 냈다.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의 대어 중 하나로 꼽혀와 지난달 실시된 공모주 청약에서 240만주 모집에 3억 2172만 680주가 접수돼 134.0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청약증거금만 5조 1154억원에 달했다.

진에어 공모가는 희망 범위(밴드) 최상단인 3만 1800원이다. 총 공모금액은 3816억원이고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9540억원이다.

진에어는 상장을 통해 2020년까지 중대형기를 포함해 총 38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운항 노선을 국내외 52개 도시에 79개 노선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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