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증시 하락 마감…“일제히 하락세”

유럽 증시 하락 마감…“일제히 하락세”

이슬기 기자
입력 2016-05-05 10:23
수정 2016-05-05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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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주요 증시는 4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1.19% 하락한 6,112.02로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99% 떨어진 9,828.25를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1.09% 하락한 4,324.23에 거래를 마쳤다.

범 유럽 지수로 분류되는 유로 STOXX 50 지수는 1.19% 밀린 2,938.75에 문을 닫았다.

이날 증시는 장 전반을 지배하는 큰 소재가 두드러지지 않은 가운데 BHP빌리턴 같은 대형 원자재 기업이 댐 사고로 브라질 검찰로부터 430억 달러 규모의 소송을 당했다는 소식 등이 나오면서 하락장에 큰 영향을 끼쳤다.

런던 증시에서 BHP빌리턴 주가는 5.77%나 꺼져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다른 호주의 광산업체 리오틴토 주식 가치도 2.44% 미끄러지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선 코메르츠방크가 2.43% 떨어지고 RWE와 E.ON이 각기 3.66%, 2.97% 하락했다. 또한, 파리 증시에서는 수자원 공급업체인 베올리아환경(Veolia Environnement) 주가가 가장 큰 폭인 4.02% 떨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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