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 “CJ 실적 개선 전망…목표가 높여”

KTB투자 “CJ 실적 개선 전망…목표가 높여”

입력 2014-05-27 00:00
수정 2014-05-27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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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은 27일 CJ의 연결 기준 실적이 내년까지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목표주가를 높였다.

오진원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핵심 계열사 CJ제일제당의 바이오 부문 수익성이 올해 하반기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며, 비상장사들의 이익 반등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CJ의 주가가 연초 이후 19.7% 올라 주가 상승에 대한 부담감이 존재한다”면서도 “CJ의 연결 기준 실적은 올해 상반기보다 하반기가, 올해보다는 내년이 더 좋을 것”으로 내다봤다.

CJ제일제당의 바이오 부문은 지난해 3분기 이후 영업이익 기준으로 적자 상태를 지속하고 있지만, 올해 3분기에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된다.

비상장사인 올리브영과 푸드빌도 최근 3년간 판매관리비율 상승으로 적자를 냈지만,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선 뒤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런 요인을 고려해 KTB투자증권은 CJ의 목표주가를 15만원에서 16만5천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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