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15일 대우조선해양이 올 3분기에 이어 내년에도 수익성 개선이 계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8.8% 높였다.
이상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대우조선해양의 올 3분기 실적이 하나대투증권의 예상치를 웃돌았다”며 영업이익이 양호했던 요인을 분석했다.
그는 대우조선해양의 상선 매출 비중이 약 42%라는 점을 감안할 때 원자재 가격이 전분기보다 약 4% 떨어진 것이 이익 증가에 기여했다고 봤다.
또 액화천연가스(LNG)선 매출과 과거 수주한 컨테이너선의 건조 효과가 발생한 점도 수익성 개선에 한몫했다는 분석이다.
상선이익률 개선세는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또 이 연구원은 “작년과 올해 실적에 영향을 주던 대손충당금 설정이 올 4분기(400억원)를 끝으로 해소돼 내년부터는 충당금 설정 없는 순수한 영업이익이 기대된다”고 낙관했다.
더욱이 대우조선해양의 내년 신규수주 규모가 약 170억 달러로 예상되는 만큼 이에 따른 앞으로의 매출 증가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하나대투증권은 이런 요인들을 고려해 대우조선해양의 목표주가를 기존 4만2천원에서 4만5천7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연합뉴스
이상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대우조선해양의 올 3분기 실적이 하나대투증권의 예상치를 웃돌았다”며 영업이익이 양호했던 요인을 분석했다.
그는 대우조선해양의 상선 매출 비중이 약 42%라는 점을 감안할 때 원자재 가격이 전분기보다 약 4% 떨어진 것이 이익 증가에 기여했다고 봤다.
또 액화천연가스(LNG)선 매출과 과거 수주한 컨테이너선의 건조 효과가 발생한 점도 수익성 개선에 한몫했다는 분석이다.
상선이익률 개선세는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또 이 연구원은 “작년과 올해 실적에 영향을 주던 대손충당금 설정이 올 4분기(400억원)를 끝으로 해소돼 내년부터는 충당금 설정 없는 순수한 영업이익이 기대된다”고 낙관했다.
더욱이 대우조선해양의 내년 신규수주 규모가 약 170억 달러로 예상되는 만큼 이에 따른 앞으로의 매출 증가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하나대투증권은 이런 요인들을 고려해 대우조선해양의 목표주가를 기존 4만2천원에서 4만5천7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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