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4일 코스맥스가 지주회사 전환 결정으로 불확실성이 해소돼 주가가 상승 동력을 얻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정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맥스가 지주회사로 전환한 동기는 대주주 지분율 확대를 통한 지배구조 강화”라며 “8월 말 풍문이 돌면서 커졌던 불확실성이 해소됐으니 다시 기업 기초체력에 집중할 때”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고성장·고수익 구조인 코스맥스 바이오가 지주회사로 이전되는 것이 사업회사 측면에서는 다소 아쉽지만, 사업회사가 화장품 해외사업을 맡는 것만으로도 투자할 가치가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코스맥스는 전날 회사의 투자 부문과 화장품 사업부문을 인적 분할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존속회사는 가칭 ‘코스맥스비티아이 주식회사’로 지주회사 역할을 하고, 신설회사는 가칭 ‘코스맥스 주식회사’로 화장품 사업부문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 연구원은 “현재 코스맥스 주가의 주요 변수인 화장품 해외법인이 사업회사에 남을 예정이어서 한국콜마, 동아제약 등이 경험한 핵심 자회사의 지주회사 이전 관련 논란은 없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코스맥스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70억원으로 작년 3분기보다 19.3%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연합뉴스
이정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맥스가 지주회사로 전환한 동기는 대주주 지분율 확대를 통한 지배구조 강화”라며 “8월 말 풍문이 돌면서 커졌던 불확실성이 해소됐으니 다시 기업 기초체력에 집중할 때”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고성장·고수익 구조인 코스맥스 바이오가 지주회사로 이전되는 것이 사업회사 측면에서는 다소 아쉽지만, 사업회사가 화장품 해외사업을 맡는 것만으로도 투자할 가치가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코스맥스는 전날 회사의 투자 부문과 화장품 사업부문을 인적 분할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존속회사는 가칭 ‘코스맥스비티아이 주식회사’로 지주회사 역할을 하고, 신설회사는 가칭 ‘코스맥스 주식회사’로 화장품 사업부문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 연구원은 “현재 코스맥스 주가의 주요 변수인 화장품 해외법인이 사업회사에 남을 예정이어서 한국콜마, 동아제약 등이 경험한 핵심 자회사의 지주회사 이전 관련 논란은 없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코스맥스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70억원으로 작년 3분기보다 19.3%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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