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주당 9만~11만5000원

삼성생명 주당 9만~11만5000원

입력 2010-04-01 00:00
수정 2010-04-01 00:4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새달12일 상장… 4조~5조대 공모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의 최대어인 삼성생명의 상장 일정이 잡혔다. 삼성생명은 31일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착수했다.

삼성생명은 이달 중순 국내외 투자설명회(IR)를 진행한 후, 다음달 청약을 거쳐 12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대주주 보유 지분 4443만 7420주를 공개매각하기로 했다. 공모 희망 가격은 주당 9만~11만 5000원으로 정해졌고 공모 규모는 4조~5조원이 될 전망이다.

삼성차 부채문제를 해결하려면 공모가가 10만원을 넘어야 한다는 게 증권업계 분석이다. 최소한 4조원대 중후반에서는 공모가 이뤄질 것이라는 뜻이다. 주식수는 2억주 그대로 유지된다. 시가총액은 20조원을 웃돌면서 시가총액 순위 5~6위인 신한지주·KB금융(21조원대)과 어깨를 나란히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생명 공모주 청약 날짜는 다음달 3일과 4일 이틀간이며 납부기일은 7일이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2010-04-01 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5
학생들 휴대폰의 도청앱 설치 여러분의 생각은?
지난 달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김하늘(8)양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한 데 이어 정신질환을 가진 교사가 3세 아들을 살해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건이 알려지면서 학부모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개학을 앞두고 불안한 학부모들은 아이의 휴대전화에 도청앱까지 설치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교사들은 이 도청앱의 오남용으로 인한 교권침해 등을 우려하고 있다. 학생들의 휴대폰에 도청앱을 설치하는 것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오남용이 우려된다.
안전을 위한 설치는 불가피하다.
5 / 5
2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