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플랫폼 소비의 중심 ‘MZ세대’와 만난 공정위원장

온라인 플랫폼 소비의 중심 ‘MZ세대’와 만난 공정위원장

이영준 기자
이영준 기자
입력 2022-02-17 18:34
수정 2022-02-17 18:3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조 위원장, 청년 소비자 10명과 간담회

이미지 확대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이 17일 서울 서초구 한 공유 오피스에서 대학생 소비자운동 활동가 등 10명의 청년 소비자들과 ‘온라인 플랫폼’을 주제로 개최한 간담회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 제공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이 17일 서울 서초구 한 공유 오피스에서 대학생 소비자운동 활동가 등 10명의 청년 소비자들과 ‘온라인 플랫폼’을 주제로 개최한 간담회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 제공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이 17일 ‘MZ세대’라 불리는 2030 청년 소비자들과 만나 ‘온라인 플랫폼’을 주제로 간담회를 열었다. 디지털 경제 중심으로 떠오른 청년들로부터 코로나19 영향으로 급성장한 온라인 플랫폼의 문제점을 듣고 해결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서다.

조 위원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한 공유 오피스에서 청년 10명과 만나 “디지털 소비 트렌드를 주도하고 소비 주축으로 떠오른 미래세대 청년 소비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올해 공정위가 새롭게 추진하는 ‘청년 소비자 역량 제고 및 디지털 격차 해소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요청했다. 조 위원장은 “온라인·비대면 거래가 증가하고 식품·유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플랫폼 시장의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다”면서 “소비자의 선택권을 확대하는 긍정적 효과도 있지만 소비자의 권익을 침해하는 측면도 있다”고 지적했다.

김원범(중앙대)씨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요금제 해지 절차의 복잡성과 고객센터 대응 미흡, 유료 전환 관련 안내 부족 등을 꼬집었다. 이예나(충남대)씨는 온라인 간편결제 시스템 불안정성, 무단 결제 피해,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명의 도용 문제를 제기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애도기간 중 연예인들의 SNS 활동 어떻게 생각하나요?
제주항공 참사로 179명의 승객이 사망한 가운데 정부는 지난 1월 4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습니다. 해당기간에 자신의 SNS에 근황사진 등을 올린 일부 연예인들이 애도기간에 맞지 않는 경솔한 행동이라고 대중의 지탄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한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애도기간에 이런 행동은 경솔하다고 생각한다.
표현의 자유고 애도를 강요하는 것은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