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위원장 “매달 만나 소통·정책 조율”… 윤 원장도 “금융산업 발전 위해 노력”
은성수(왼쪽) 금융위원장과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19일 서울 영등포구 금감원에서 ‘일본 수출규제 피해기업 상담센터’ 방문을 앞두고 웃으며 악수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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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위원장이 이날 금감원장과 상견례를 하기 위해 금감원을 직접 찾은 것은 2015년 3월 당시 임종룡 금융위원장 방문 이후 처음이란 점에서 이목을 끌었다. 사사건건 부딪쳤던 최 위원장과 달리 화합을 강조하려는 노력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전날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가 토스의 인터넷 전문은행·증권업 진출을 포기할 수 있다고 발언한 데 대해 은 위원장은 “시장 참가자들과 잘 소통할 수 있는 방안을 조만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윤 원장은 “파생결합증권(DLS) 관련 합동검사가 진행 중인 내용을 정리해 다음달 국정감사 전 중간 발표를 하겠다”고 밝혔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2019-09-20 2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