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2018~2022년산 적용 합의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올해부터 2022년산 쌀에 적용되는 목표가격을 80㎏당 19만 6000원으로 올리기로 했다.당정은 8일 국회에서 당정협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의 ‘2018∼2022년산 목표가격 변경 및 직불제 개편’ 방안에 합의했다.
앞서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일 쌀 목표가격을 80㎏당 18만 8192원으로 산출해 국회에 제출했다. 당정은 여기에 물가상승률 등을 반영해 목표가격을 19만 6000원으로 인상했다.
당정은 또 그동안 쌀에 집중됐던 지원을 다른 작물로 확대하는 ‘직불제 개편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개편안에는 쌀 직불제와 밭 직불제를 통합하고 논농업과 밭농업에 대해 모든 작물을 대상으로 동일한 금액을 지급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2018-11-09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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