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전기료 누진제 전면 개편 착수
지난 11일 국회에서 열린 전기요금 누진세 관련 긴급 당정협의회에서 새누리당 이정현(왼쪽부터) 신임대표와 김광림 정책위의장, 김도읍 원내수석부대표, 유일호(앞줄 오른쪽 두번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형환(앞줄 맨 오른쪽)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논의를 하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정부와 새누리당은 12일 현행 가정용(주택용) 전기요금에만 적용되는 누진제의 근본적 손질을 위해 당정 간 태스크포스(TF)를 구성, 전면적인 개편에 나서기로 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광림 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중장기적으로 그동안 거론됐던 전기요금 체계, 누진 체계에 대해서는 재정비해야 한다”면서 “15명 내외의 당정 TF를 구성해 백지상태에서 논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당정은 TF에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과 관련한 국회 상임위원회인 기획재정위, 산업통상자원위 소속 의원과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전력공사, 민간전문가 등을 참여시킬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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