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젠슨황 美 호프집 회동에 장녀 최윤정 동석…양사 AI 동맹 고도화

최태원·젠슨황 美 호프집 회동에 장녀 최윤정 동석…양사 AI 동맹 고도화

곽소영 기자
곽소영 기자
입력 2026-02-11 12:07
수정 2026-02-11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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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젠슨 황 ‘치맥 회동’에 최윤정 동석
메디슨 황과 나란히…SK바이오팜 AI 협력 논의
최 회장, 황 CEO에 HBM칩스 등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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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젠슨황, 미국 호프집서 AI동맹 업그레이드
최태원·젠슨황, 미국 호프집서 AI동맹 업그레이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의 한국식 호프집 ‘99치킨’에서 양사 임직원들과 만찬 회동을 하고 있다. 2026.2.11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연합뉴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이 최근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진행한 ‘치맥 회동’에 최 회장의 장녀인 최윤정 SK바이오팜 전략본부장도 함께 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된 회동에서는 인공지능(AI) 사업 협력을 중심으로 폭넓은 주제가 논의된 것으로 보인다.

11일 재계에 따르면 지난 5일(현지시간) 저녁 최 회장과 황 CEO가 만찬 회동을 한 미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의 ‘99치킨’은 치킨과 소주, 맥주를 파는 한국식 호프집으로 이날 식사 자리에서도 한국 맥주가 등장했다. 약 2시간 동안 이어진 회동에서 최 회장과 황 CEO는 올해 엔비디아가 선보일 AI 가속기 ‘베라루빈’에 적용할 HBM4의 공급 계획에 대해 긴밀하게 협의한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이 자리에는 최윤정 전략본부장과 황 CEO의 딸인 메디슨 황이 참석했다. 올해 사업 목표로 ‘AI로 일하는 제약사로의 발전’을 제시한 SK바이오팜은 바이오와 AI를 결합한 사업 모델을 모색하고 있다. 이에 따라 SK바이오팜이 엔비디아의 AI 플랫폼을 활용하는 방안도 논의됐을 것으로 보인다.

최 회장은 황 CEO에게 SK하이닉스가 출시한 반도체 모양의 과자인 ‘HBM칩스’와 SK하이닉스의 역사를 담은 책 ‘슈퍼 모멘텀’을 선물했다. 지난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비즈니스 포럼 당시 황 CEO가 방한해 개인용 AI 슈퍼컴퓨터 ‘DGX 스파크’와 일본 위스키 하쿠슈를 선물한 데 대합 답례다.

최 회장은 황 CEO를 비롯해 현지 빅테크와의 연쇄 미팅을 위해 이달 초부터 미국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은 지난해 9월부터 SK아메리카스 이사회 의장과 SK하이닉스의 미국 자회사인 SK하이닉스 아메리카의 회장을 직접 맡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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