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메디 웹사이트 갈무리
유메디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국제적인 의료보험사가 한국 의료의 우수성과 고객서비스를 인정한 고무적인 사례”라면서 “한국의 선진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잠재 고객 확보뿐 아니라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해외환자 유치 경로를 구축하는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국내 메이저급 병원들은 외국인 환자들의 편의를 위해 몇몇 회사와 주요 대사관, 외국인학교, 미군부대병원 등과 진료비 후불제를 시행하면서 의료비 지급 등에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유메디와 시그나의 직불네트워크 계약은 국내에 살거나 국내를 여행하는 외국인들에게 최상급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뿐 아니라, 외국에서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위해 한국을 찾는 외국 환자들에게도 질 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설명이다.
하원범 유메디 대표. 유메디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