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직원이 지난 22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 로비에 마련된 장터에서 산 서산 육쪽마늘을 들어 보이고 있다. 2020. 6. 22.
SK이노베이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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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는 매년 해 오던 마늘 축제를 코로나19 여파로 취소했다. 그 결과 지난달까지 83.4ha(헥타르) 규모의 경작지에서 수확한 1144t 분량의 마늘이 산지에서 폐기됐다.
이에 SK이노베이션은 서울 종로 본사와 서산 배터리 사업장 등 각 사업장 구내식당에서 서산 마늘을 소비할 수 있는 식단을 짜기로 했다. 구성원들이 이용하는 전용 몰 ‘하이마켓’에서도 29일부터 서산 육쪽마늘을 판매한다. 앞서 지난 22일에는 본사 로비 별도 공간에 육쪽마늘 판매 부스를 운영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2020-06-29 2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