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중소 반도체 설계회사 돕는 플랫폼 제공

삼성전자, 중소 반도체 설계회사 돕는 플랫폼 제공

한재희 기자
입력 2020-06-18 21:06
수정 2020-06-19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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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케일과 SAFE-CDP 플랫폼 출시…국내 시스템반도체 생태계 확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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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팹리스(반도체 설계회사) 업체인 ‘가온칩스’의 직원(왼쪽)과 삼성전자 관계자가 ‘통합 클라우드 설계 플랫폼’으로 함께 칩 설계를 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국내 팹리스(반도체 설계회사) 업체인 ‘가온칩스’의 직원(왼쪽)과 삼성전자 관계자가 ‘통합 클라우드 설계 플랫폼’으로 함께 칩 설계를 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중소 팹리스(반도체 설계회사)들이 서버 없이도 반도체 칩을 설계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고객사와의 상생을 통해 관계를 끈끈하게 이어 가는 한편 국내 시스템반도체 생태계 확장을 가속화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클라우드 고성능컴퓨터 플랫폼 업체인 리스케일과 함께 통합 클라우드 설계 플랫폼 ‘SAFE-CDP’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온라인상 저장공간에서 이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중소 팹리스 업체들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칩 설계를 할 수 있다. 팹리스 업체들이 사용료를 내고 쓰는 것이긴 하지만 SAFE-CDP 플랫폼의 효율이 좋은 데다 팹리스가 자체적으로 서버 투자를 할 필요가 없어 유용하다. 국내 팹리스 업체인 ‘가온칩스’는 삼성전자의 SAFE-CDP를 활용해 차량용 반도체 칩을 설계하니 기존 대비 30%가량 설계 기간을 단축하는 성과를 얻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월 ‘시스템반도체 생태계 강화 방안’을 발표했는데 이번 플랫폼도 국내 중소 업체들과의 상생 차원에서 내놓은 것이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2020-06-19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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