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춘수·이동채·이상원씨 ‘금탑산업훈장’ 영예

금춘수·이동채·이상원씨 ‘금탑산업훈장’ 영예

한재희 기자
입력 2020-03-18 21:04
업데이트 2020-03-19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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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공의 날’ 경제 기여 236명 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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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윤모(오른쪽)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47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수상자들에게 금탑산업훈장을 수여하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성윤모(오른쪽)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47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수상자들에게 금탑산업훈장을 수여하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금춘수 ㈜한화 부회장과 이동채 ㈜에코프로 대표이사, 이상원 ㈜상아프론테크 대표이사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상공인을 격려하는 ‘상공의 날’ 행사에서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18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상공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국가경제 발전 기여 공로 상공인·근로자 236명에게 포상을 했다.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지난해까지는 2개였으나 올해부터 3개로 늘려 수상했다.

금 부회장은 42년간 한화그룹에 재직하면서 전문경영인으로서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세계 시장 확대를 통해 수출을 증대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동채 대표이사는 전기차 배터리 핵심소재인 양극소재와 대기오염물질 제거 촉매를 국산화해 소재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일자리 창출과 사회 공헌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상원 대표이사는 강도·탄성이 우수해 금속을 대체할 수 있는 고기능성 플라스틱 소재를 개발하고, 신소재와 2차전지 부품 개발을 통해 신산업 경쟁력을 높였다.

한편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예년보다 축소해 진행됐다. 기념식과 부대 행사를 취소하고, 참석자는 수상자 대표 20여명에 수상자 가족, 관계자들까지 50여명으로 제한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2020-03-19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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