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세안 공략…인니에 첫 공장 건설

현대차, 아세안 공략…인니에 첫 공장 건설

이영준 기자
이영준 기자
입력 2019-11-26 22:18
수정 2019-11-27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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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 8000억 투자… 2021년 가동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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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과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26일 현대차 울산공장에서 인도네시아 현지 현대차 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식을 마친 뒤 전기차 ‘코나 일렉트릭’ 앞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현대자동차 제공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과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26일 현대차 울산공장에서 인도네시아 현지 현대차 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식을 마친 뒤 전기차 ‘코나 일렉트릭’ 앞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약 1조 8000억원을 들여 인도네시아에 처음으로 자동차 공장을 건설한다. 중국 시장 부진을 비롯해 글로벌 시장 내 저성장 기조를 극복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지역에 국내 완성차 생산 거점이 들어서는 건 처음이다.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은 26일 현대차 울산공장에서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현지 자동차 공장 건설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정 수석부회장은 “인도네시아 친환경차 정책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고, 아세안 지역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위도도 대통령은 “인도네시아 국민은 일본차 중심에서 현대차까지 선택의 폭을 넓히게 됐다. 현대차의 투자가 성공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2017년 아세안 시장 공략을 위한 전담 조직을 신설한 현대차는 3년여 동안 면밀한 시장조사를 진행하고 공장 설립을 확정했다.

완성차 공장은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동쪽으로 약 40㎞ 떨어진 브카시 델타마스공단 내 77만 6000㎡ 부지에 들어선다. 총투자비는 2030년까지 제품 개발 및 공장 운영비를 포함해 약 15억 5000만 달러(약 1조 8000억원) 규모다. 다음달 착공에 돌입해 2021년 말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2019-11-27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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