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19회 연속 금메달
‘제45회 국제기능올림픽’ 현대중공업 대표 선수단. 왼쪽부터 임채원, 최원진, 조우의, 신동민, 정득희 씨.
현대중공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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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관 종목 금메달 조우의 ‘최우수 선수’
현대중공업 직원 3명이 러시아 카잔에서 22~27일(현지시간) 개최된 제45회 국제기능올림픽에서 출전해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금메달 획득은 올림픽 출전 19회 연속이다.
신동민(20)씨가 철골구조물 종목에서, 조우의(19)씨가 배관 종목에서 금메달을 땄다. 용접 종목에선 최원진(20)씨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득희(19)씨는 CNC선반 종목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
철골구조물은 도면을 해석하고 두꺼운 철판과 파이프를 가공해 과제물을 만드는 종목으로 현대중공업 선수가 4회 연속 우승했다. 배관 종목에서 현대중공업 선수가 금메달을 딴 것은 12년 만이다. 조씨는 이번 대회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현대중공업은 1983년 제27회 오스트리아 대회부터 금메달 수상 기록을 이어오고 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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