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섭(왼쪽) SK하이닉스 대외협력총괄 사장, 건립 부지를 기부한 장춘순·이상훈(가운데) 부부, 강지원 푸르메재단 이사장이 14일 서울 종로구 푸르메재단에서 양해각서 체결식을 진행하고 있다.
SK하이닉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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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는 이날 스마트팜 운영을 맡고 있는 푸르메재단과 농장 건설비를 비롯해 향후 농장에서 재배한 농산품 구매에 이르기까지 전반에 걸쳐 지원을 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내년 4월에 착공하는 이 스마트팜은 SK하이닉스 이천공장과 가까운 경기 여주시 오학동에 1만 3000㎡(약 4000평) 규모로 들어선다. 부지는 아들이 발달 장애인인 이상훈·장춘순씨 부부가 푸르메재단에 기부했다. 건설비 50억원을 들여 첨단 정보기술(IT)을 적용한 유리 온실, 교육장 등을 조성한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2019-08-15 23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