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작은도서관’ 69곳 개관
2008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지방자치단체 유휴공간을 활용한 작은도서관 조성과 노후 도서관 리모델링 사업을 시작했다. 사업을 통해 경북 칠곡군 동명작은도서관, 전북 군산 구암작은도서관 등 지난해까지 전국 69곳을 개관했다.
이렇게 문을 연 작은도서관의 책꽂이에는 KB국민은행 직원들의 나눔으로 채워졌다. 지난해 5월에는 ‘사랑의 책 나눔-세번째이야기’ 캠페인을 통해 KB국민은행 임직원들이 기증한 도서와 신간 영문 아동도서 등 총 6600권의 도서가 서울 방화동 ‘해뜰 작은도서관’에 전달됐다. 2015년부터 진행된 ‘사랑의 책 나눔’ 캠페인을 통해 작은도서관에 기증된 도서는 총 1만 9281권에 달한다.
2015년부터는 국방부와 함께 ‘군인 가족을 위한 작은도서관 조성 사업’을 펼쳐 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 관사에 총 12개의 작은도서관을 만들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2018-07-31 30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