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IoT 탑재 전기레인지 인덕션 출시

삼성전자, IoT 탑재 전기레인지 인덕션 출시

김민석 기자
김민석 기자
입력 2018-05-29 18:34
수정 2018-05-29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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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앱으로 손쉽게 작동…플렉스존 플러스 등 기능 강화

삼성전자는 사용자가 주방에 있지 않더라도 앱을 통해 화구를 작동하고 화력을 조절할 수 있도록 사물인터넷(IoT) 기능이 탑재된 ‘전기레인지 인덕션’ 신제품을 29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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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모델이 사물인터넷(IoT) 기능을 탑재한 전기레인지 인덕션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모델이 사물인터넷(IoT) 기능을 탑재한 전기레인지 인덕션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신제품은 삼성전자 IoT 허브인 ‘스마트싱스’ 앱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화구를 제어하고 확인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 특히 ‘키친 타이머’ 기능으로는 화구별 조리 시간을 설정해 시간이 되면 알람을 울리게 할 수 있다. 또 정해진 구역 안에선 어디에다 용기를 올려놓아도 가열되는 ‘플렉스존’을 보다 넓게 구성한 ‘플렉스존 플러스’로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용기를 한 번에 여러 개 쓸 수 있도록 했다.

상판 아래의 발광다이오드(LED)를 통해 인덕션 전용 용기에 불꽃 모양을 비춰 동작 여부와 불의 세기를 쉽게 파악할 수 있는 ‘가상 불꽃’도 기존 제품과 마찬가지로 적용했다. 이 밖에 손가락 터치만으로 화력을 15단계로 조절 가능한 ‘슬라이드 컨트롤 바’ 등의 기능도 갖췄다. ‘빌트인’과 ‘프리 스탠딩’ 등 두 가지 타입으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출고가 기준으로 189만∼199만원이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2018-05-30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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