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대한민국 그린건설대상] 플랜트대상 금호산업, 강진에도 끄떡없는 LNG 저장탱크 증설

[제8회 대한민국 그린건설대상] 플랜트대상 금호산업, 강진에도 끄떡없는 LNG 저장탱크 증설

입력 2017-12-13 23:12
수정 2017-12-14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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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액화천연가스 생산기지 증설공사

금호산업은 인천 액화천연가스(LNG) 생산기지 증설 공사로 ‘제8회 대한민국 그린건설대상’에서 플랜트대상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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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산업이 국내 최고 수준의 내진설계를 적용해 건설 중인 인천 LNG 생산기지 3단계 2차 저장탱크.
금호산업이 국내 최고 수준의 내진설계를 적용해 건설 중인 인천 LNG 생산기지 3단계 2차 저장탱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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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환 사장
서재환 사장
금호산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천연가스 수급 계획에 따라 증설 사업이 이뤄지고 있는 인천 LNG 생산기지 4지구의 3단계 2차 #21~23 저장탱크 및 부대설비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LNG 저장탱크를 기존 20기에서 3기(기존 10만㎘→20만㎘)를 증설하는 것이 핵심인 이번 사업은 2020년 7월 완공 예정이다.

금호산업은 저장탱크 시공 과정에서 리히터 규모 6.9, 최대 지반속도 0.24G의 강진에도 버틸 수 있는 국내 최고 수준의 내진설계를 적용하고 탱크 자체에도 화재 발생에 대한 대응 시스템도 갖췄다. 또 영하 162도의 초저온 물질을 보관하고 송출하는 설비공사인 만큼 균열 제어가 필수적인 고강도·고품질 콘크리트를 직접 제조하고 관리하고 있다.

이와 함께 건설 현장의 안전을 위해 탱크 자체에 안전설계시스템을 도입했다. 매일 작업 시 양중물 낙하, 감전, 추락 등의 사고에 대해 점검하고 작업자가 안전 관리 의무를 위반하면 경고장 발부 및 특별안전교육 실시 등 사전 예방 활동도 철저하게 진행하고 있다.

특히 안전보건관리팀을 운영하면서 금호산업이 인증받은 KOSHA 18001 안전보건경영 시스템을 적극 활용, 매일 아침 조회와 일일 공정회의를 통해 당일 작업 사항 및 안전 대책에 대해 논의한다.

2017-12-14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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