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액화천연가스 생산기지 증설공사
금호산업은 인천 액화천연가스(LNG) 생산기지 증설 공사로 ‘제8회 대한민국 그린건설대상’에서 플랜트대상을 받는다.금호산업이 국내 최고 수준의 내진설계를 적용해 건설 중인 인천 LNG 생산기지 3단계 2차 저장탱크.
서재환 사장
금호산업은 저장탱크 시공 과정에서 리히터 규모 6.9, 최대 지반속도 0.24G의 강진에도 버틸 수 있는 국내 최고 수준의 내진설계를 적용하고 탱크 자체에도 화재 발생에 대한 대응 시스템도 갖췄다. 또 영하 162도의 초저온 물질을 보관하고 송출하는 설비공사인 만큼 균열 제어가 필수적인 고강도·고품질 콘크리트를 직접 제조하고 관리하고 있다.
이와 함께 건설 현장의 안전을 위해 탱크 자체에 안전설계시스템을 도입했다. 매일 작업 시 양중물 낙하, 감전, 추락 등의 사고에 대해 점검하고 작업자가 안전 관리 의무를 위반하면 경고장 발부 및 특별안전교육 실시 등 사전 예방 활동도 철저하게 진행하고 있다.
특히 안전보건관리팀을 운영하면서 금호산업이 인증받은 KOSHA 18001 안전보건경영 시스템을 적극 활용, 매일 아침 조회와 일일 공정회의를 통해 당일 작업 사항 및 안전 대책에 대해 논의한다.
2017-12-14 17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