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함영주, 베인캐피탈과 투자 방안 논의

하나금융 함영주, 베인캐피탈과 투자 방안 논의

김예슬 기자
김예슬 기자
입력 2025-01-20 00:05
수정 2025-01-20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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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 회장 “글로벌 시장 새 기회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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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서울 중구 소재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진행된 최고경영자 미팅에서 함영주(오른쪽) 하나금융 회장과 존 코너턴 베인캐피탈 글로벌 CEO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 제공
지난 17일 서울 중구 소재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진행된 최고경영자 미팅에서 함영주(오른쪽) 하나금융 회장과 존 코너턴 베인캐피탈 글로벌 CEO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 제공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 베인캐피탈의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한국경제의 성장 가능성을 강조하며 국내 투자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하나금융은 지난 17일 서울 중구 하나금융 명동사옥에서 함 회장이 베인캐피탈의 존 코너턴 글로벌 CEO와 데이비드 그로스 공동대표, 이정우 한국대표와 직접 만나 면담했다고 19일 밝혔다. 하나금융에서는 함 회장을 비롯해 이승열·강성묵 부회장, 전호진 부사장 등이 함께했다.

하나금융과 베인캐피탈은 2016년 베인캐피탈이 국내에서 진행한 첫 번째 인수금융을 함께하며 인연을 맺었다.

이날 면담에서 함 회장은 국내 경제의 굳건한 펀더멘털(기초체력)을 강조했다. 또 하나금융이 최근 불확실성이 확대된 국내 금융·외환시장 안정화를 도모하고, 기업이 경제활동을 안정적으로 영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도 했다.

함 회장은 “베인캐피탈과의 우호적 관계를 바탕으로 국내 시장에서 협업 사업을 한층 더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신규 사업 기회를 창출할 계획”이라며 “양사의 시너지가 다방면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그룹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01-20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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