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최근 경제·사회 환경이 ‘뷰카’(VUCA) 시대에 접어들었다”고 말했다. 뷰카란 변동성(Volatility)과 불확실성(Uncertainty), 복잡성(Complexity), 모호성(Ambiguity)의 영문 첫 글자를 모아 만든 단어다.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조 회장은 또 지난 3월 취임 이후 추진한 ‘2020 프로젝트’의 가속화를 강조했다. 2020년까지 아시아 리딩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겠다는 전략이다. 신한금융지주는 2020 프로젝트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연간 단위 목표 대신 2020 프로젝트의 진척도에 따라 자동으로 부여되는 목표를 기준으로 계열사 CEO·임원의 평가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조 회장은 “2020년까지 아시아 리딩 금융그룹으로 도약하는 과정에는 수많은 역경이 있을 것”이라면서 “임직원 모두가 단단한 그립을 잡고 멋진 샷을 날릴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2017-07-17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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