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 결과 일반 국민의 49.6%는 하반기 집값이 ‘다소 상승’할 것으로 본다고 응답했다. 3.2%는 ‘큰 폭 상승’을 전망했다. 지역별로 집값이 다소 상승하거나 큰 폭으로 오를 것이라고 답한 비율은 인천(64.3%), 경기(57.4%), 서울(56.4%)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높았다. 집값이 다소 하락할 것이라고 답한 비율이 상대적으로 많은 지역은 세종(15.0%), 울산(12%), 경남(10.8%), 대구(10.6%)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중개업소는 다소 상승할 것이라고 답한 비율이 43.8%로 일반 국민보다 낮았다. 큰 폭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답한 비율은 2%였다. 지역별로 다소 상승하거나 큰 폭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답한 비율은 인천(64.1%), 제주(61.1%), 강원(59.7%)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다소 하락할 것이라고 답한 중개업소 비율은 대구(38.2%), 세종(26.3%), 울산(23.5%)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주택가격에 영향(하락)을 주는 주택담보대출금리 수준’을 묻는 설문에 일반가구는 전국기준 3~4%라고 답한 비율이 34.7%로 가장 많았다. 4~5%라고 답한 비율도 33.2%였다. 5~6%가 돼야 한다는 응답은 14.1%로 나타났다. 중개업소는 3~4%라고 답한 비율이 47.9%로 가장 높았다. 4~5%는 돼야 한다는 응답도 28.7%였다. 2분기 부동산시장 종합지수(K-REMAP)는 전국 139.6, 수도권 142.1로 상승국면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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