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택조합 심의 통과 ‘바늘구멍’…심의통과 단지 수요자들 관심

지역주택조합 심의 통과 ‘바늘구멍’…심의통과 단지 수요자들 관심

입력 2016-12-29 11:09
수정 2016-12-29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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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월성7지구 지역주택조합은 통합심의를 통과함으로써 사업진행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월성7지구 지역주택조합은 지역주택조합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토지확보 문제를 해결했다. 월성7지구 투시도.
지난 22일 월성7지구 지역주택조합은 통합심의를 통과함으로써 사업진행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월성7지구 지역주택조합은 지역주택조합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토지확보 문제를 해결했다. 월성7지구 투시도.
부동산 경기가 서서히 식어가며 대구에서도 부지 작업 등 안전성을 확보한 사업지만 살아남고 나머지는 정리되는 분위기다.

따라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도 점차 승인이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달 기준, 대구에서 추진 중인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30여 개 사업장으로 이중 사업계획이 승인된 곳은 만촌지역주택조합과 장기동 지역주택조합 단 2곳 뿐이다.

이런 가운데 대구 달서구에서 건축, 교통, 경관 등 이른바 ‘통합심의’를 통과한 지역주택조합이 등장했다. 통합심의는 사업계획승인 이전 절차로 사업승인접수 전 관련 서류를 모두 검토 완료함으로써 사업승인에 걸리는 시간을 상당부분 단축한다. 통합심의를 통과하면 사업승인, 일반 분양 후 착공에 들어가게 됨에 따라 사실상 사업이 본 궤도에 놓이는 것이다.

지난 22일 월성7지구 지역주택조합은 통합심의를 통과함으로써 사업진행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월성7지구 지역주택조합은 지역주택조합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토지확보 문제를 해결했다. 사업계획승인을 받기 위해서는 95%의 토지 확보가 필요한데, 이곳은 토지계약률 97%에 달한다. 아울러 국가고객만족도평가(NCSI) 1위 대림산업과 업무협약을 맺은 만큼 향후 브랜드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고, 아시아신탁의 자금관리로 입주 시까지 투명한 자금관리가 이뤄진다.

교통·교육·생활 인프라 등 뛰어난 주거환경을 갖춘 신월성지역, 상인역과 남대구IC를 잇는 월곡로 바로 옆에 위치한 월성7지구 지역주택조합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30층 12개동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전 평형이 대중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전용 84㎡로 구성되는 것은 물론 총 1,392세대 대단지로 대구 지역주택조합아파트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업무대행사 관계자는 29일 “통합심의 통과가 알려지자 조합원 가입 문의가 빗발치고 있으며 실제로 계약도 급증하고 있다”며 “사업승인이 코앞이고 주변 시세 대비 최대 1억 원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기회라고 판단해 조합원 가입에 관심을 보이는 사람이 많다”고 전했다.

한편 월성7지구 지역주택조합아파트는 현재 계약금 2천만 원 정액제로 선착순 동·호 지정 2차 조합원을 모집 중이며 2차 조합원에 대해 안심보장제를 실시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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