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 61%… 특별분양이 65%
국토교통부는 올해 공공분양 아파트 1만 5000가구를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공공분양 아파트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SH, 경기공사 등이 공급하는 아파트로 청약저축 또는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한 무주택 가구 구성원에게 공급된다.
주거난이 심한 수도권에 전체 물량의 61%(9219가구)를 공급한다. 4~5월에 5000가구, 10월에 3000가구를 공급하는 등 봄, 가을철에 집중 분양된다. 공급 물량의 65%는 특별공급하고 나머지는 일반 분양한다. 특별공급은 생애최초주택구입자(20%), 신혼부부(15%), 3자녀 이상 가구(10%), 노부모 부양가족(5%), 국가 유공자 및 장애인 등(15%)에게 공급한다. 일반분양 1순위는 청약저축 가입자로 1년 이상 지나고 12회(지방 6회) 이상 납입해야 한다. 경쟁이 있을 경우 저축액이 많은 가입자가 우선이다. 다만 60㎡ 이하 주택은 도시근로자 평균소득(3인 가구 기준 473만원) 이하의 소득기준과 자산기준(부동산 2억 1550만원 이하, 자동차 2794만원 이하)을 충족해야 한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2015-03-24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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