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3구 전셋값 5년간 1억3천여만원 ‘급등’

강남3구 전셋값 5년간 1억3천여만원 ‘급등’

입력 2013-05-16 00:00
수정 2013-05-16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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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 아파트(주상복합 포함)의 전셋값이 1억3천여만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써브는 2008년 5월과 현재의 아파트 평균 전셋값을 비교한 결과 강남3구가 2억9천943만원에서 4억3천561만원으로 1억3천618만원 올랐다고 16일 밝혔다.

동기간 서울의 평균 전셋값은 1억9천961만원에서 2억7천498만원으로 7천547만원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서초구의 상승폭이 1억5천983만원으로 가장 많이 올라 서울 평균의 2배를 웃돌았다. 2008∼2009년 입주한 ‘반포자이’와 ‘래미안퍼스티지’ 등 재건축 아파트가 상승세를 이끌었다고 업체는 전했다.

이어 2008년 7월 ‘잠실엘스’ 입주를 시작으로 ‘잠실리센츠’와 ‘파크리오’ 등 새 아파트 1만8천여가구가 공급된 송파구의 전세가도 5년간 1억3천572만원 올랐다.

강남구도 1억1천300만원 올라 상승폭 1억원대를 넘겼다.

동기간 전셋값이 가장 덜 오른 노원·도봉·금천구는 각각 3천783만원, 3천821만원, 3천894만원씩 오르는 데 그쳐 서울 평균 상승폭의 절반 수준에 머물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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