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자본, 한국 아파트사업에 첫 투자

佛자본, 한국 아파트사업에 첫 투자

입력 2012-06-11 00:00
수정 2012-06-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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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아홀딩스, 송도 센트럴파크 푸르지오에 200억원 투입

프랑스 자본이 한국의 아파트 건설사업에 처음으로 투자된다. 10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에 따르면 최근 프랑스 개인투자자들과 국내 개발사업자로 이뤄진 ㈜오시아홀딩스가 인천 송도국제업무지구 D-24블록 아파트 개발사업에 200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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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다국적기업인 까르푸가 철수한 이후 프랑스 자본이 국내 부동산 개발사업에 투자하기는 처음이다. 이들이 투자한 사업은 오시아홀딩스가 시행하고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송도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아파트 551가구로 지난 8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을 시작했다. 오시아홀딩스는 프랑스 개인 투자자들과 국내 개발사업자가 지난해 공동으로 설립한 부동산개발 업체. 이 회사의 장수영 대표는 “D-24블록을 살펴본 프랑스 투자자들이 경제자유구역인 송도에서도 입지여건이 가장 좋다고 판단하고,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송도 센트럴파크 푸르지오는 지하 2층~지상 46층, 3개동으로 지상 1~2층은 상업시설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84㎡ 260가구, 96㎡ 197가구, 143㎡ 82가구, 펜트하우스 12가구로 구성되며 선호도가 높은 84~96㎡가 전체의 83%인 457가구에 달한다. 견본주택은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8-17에 마련된다. 2015년 7월 준공 예정. 1566-2345.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2012-06-11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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