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 페일에일’ 500㎖ 캔 맥주. 더부스 제공
대동 페일에일은 ‘한국 맥주가 대동강 맥주보다 맛없다’라는 기사를 쓴 더부스의 공동 창업자 다니엘 튜더가 만든 맥주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수제 맥주를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
이번 신제품 대동 페일에일은 오렌지, 감귤, 청포도를 연상시키는 홉의 향기가 기분 좋게 후각을 자극하고 가볍고 고소한 몰트의 맛과 쌉싸름한 끝 맛이 깔끔하게 이어지는 맥주로, 훌륭한 밸런스가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더부스 관계자는 “대동 페일에일은 기존에 병맥주와 생맥주로만 출시됐었는데, 이번에 500㎖ 캔 맥주 출시를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품질 수제맥주의 매력을 느끼실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2013년 런칭한 더부스는 ‘마시고, 도전하고, 사랑하자’를 슬로건을 내세우며 맥주를 통해 예술적이고 실험적인 경험을 선사하는 브랜드다. 서울 경리단길에서 피맥을 유행시키고 ‘대동 페일 에일’로 국내 수제 맥주 문화의 선두를 이끌었으며 다양한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과 이벤트로 늘 색다른 수제 맥주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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