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는 국내산이나 수입차 간 동등하게 전기차 보조금을 준다. 그런데 중국은 자국에서 생산된 차량에 한해 중국산 배터리를 쓰는 경우에만 준다. 중국의 전기차 보조금 정책이 토종 기업과 외국 브랜드를 동등하게 대우하도록 바뀌어야 한다.”
정만기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이 중국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차별 정책에 ‘쓴소리’를 했다. 18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정 회장은 전날 중국 상하이에서 중국자동차산업협회 주최로 열린 ‘2019 차이나 오토 포럼’에 초청 연사로 참가해 중국 자동차산업에 대한 제언을 요청받고 이같이 지적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정만기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이 중국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차별 정책에 ‘쓴소리’를 했다. 18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정 회장은 전날 중국 상하이에서 중국자동차산업협회 주최로 열린 ‘2019 차이나 오토 포럼’에 초청 연사로 참가해 중국 자동차산업에 대한 제언을 요청받고 이같이 지적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2019-04-19 2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