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온라인 세종학당’ 정식 운영사업본부로 선정

경희대, ‘온라인 세종학당’ 정식 운영사업본부로 선정

입력 2021-08-12 10:54
수정 2021-08-1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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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총장 한균태)는 세종학당재단(이사장 강현화)이 지난 7월 선보인 온라인 학습 플랫폼 ‘온라인 세종학당’의 정식 운영사업본부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온라인 세종학당은 시공간의 제약 없이 인터넷으로 한국어를 학습하고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사용자 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지난해 시범 운영 과정을 거쳐 올해 정식 운영한다.

경희대는 오는 하반기부터 온라인 세종학당의 교육과정을 개설·운영하는 한편 온라인 세종학당의 안정적 운영 및 활성화를 위한 체계를 정비한다. 또한 올해 처음 시작되는 권역별 온라인 세종학당의 시범 운영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을 위해 경희대는 경희사이버대학교와 함께 사업본부를 운영한다. 경희사이버대는 지난해 온라인 세종학당 시범 운영을 담당한 바 있다.

사업본부 책임자인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김진해 교수는 “온라인 세종학당은 코로나19를 통해 드러난 오프라인 교육의 한계를 극복하는 효과적인 교육 방안으로 운영을 시작한다”면서 “한류 소비자를 위한 한국어 확산에 적극적으로 나서 한국어 학습 자체를 한류의 하나로 만들고자 하는 온라인 세종학당의 방향성을 견지하고 전 세계 학습자가 온라인을 통해 한류를 즐기면서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한국어를 학습하는 데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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