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은 19일 오후 제주도 서귀포에서 ‘공립 별빛하나 어린이집’ 개원식을 가졌다. 이날 개원식에서 박승 하나금융그룹 사회가치위원회 위원장(사진 왼쪽에서 여섯 번째),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사진 왼쪽에서 다섯 번째), 김태엽 제주 서귀포시장(사진 왼쪽에서 일곱 번째) 등 내외빈이 참석해 기념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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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립 별빛하나 어린이집은 제주도에 처음으로 들어선 공립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이다. 제주도 서귀포시 서호동 내 감귤밭과 삼나무길, 유채꽃과 억새밭을 품은 ‘바람모루공원’ 안에 장애 아동을 위한 전문 보육 환경과 시설을 갖춰 건립됐다.
이 어린이집은 연면적 597㎡의 공간에 장애 아동의 이동 편의를 위해 램프길 설치를 비롯, 치료실로도 사용되는 프로그램실, 전용 교구가 비치된 언어치료실 등 장애 아동을 위한 전문 시설이 마련됐다. 또한 경력 5년 이상의 언어치료사, 감각통합치료사, 특수교사 등 장애 아동 전문가가 돌봄·교육을 제공한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2020-11-27 38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