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비엘 사옥 전경. 에스비엘 제공
이번 업무협약은 고령화와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정보 사각지대에 있는 ‘젊은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비롯한 각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뤄졌다.
양사는 중장년이 사용할 수 있는 앱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중장기적으로 100세 인생을 대비한 ‘인생 이모작’을 후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에스비엘은 그동안 프로하트 앱에서 제공해온 귀농·귀촌 정보에 ▲교육 ▲문화·이벤트 ▲취미 ▲쇼핑몰 등 중장년에 특화된 정보 서비스를 추가한다.
김두영 에스비엘 영업대표는 “100세 시대에 맞춰 중장년들을 지원하고 후원하는 앱의 필요성을 절감했다”며 “간판업계에서처럼 중장년 정보 앱에서도 누구나 쉽게 쓸 수 있는 앱을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양정석 프로하트 대표는 “좋은 파트너와 함께 더 좋은 서비스를 개발해 중장년의 이모작을 지원하고 이들과 함께 성장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에스비엘은 특수 아크릴 가공 제작 업체다. 독일 플렉시글라스와 프랑스 알투그라스 제품을 사용해 통아크릴과 색변환 특수 아크릴을 취급하고 있다. 프로하트는 지난해 설립된 스타트업 사회적기업으로 중장년 대상 귀농·귀촌 정보 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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