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갤럭시S5, 혁신없지만 기능에는 충실”

WSJ “갤럭시S5, 혁신없지만 기능에는 충실”

입력 2014-02-26 00:00
수정 2014-02-26 04:1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5일(현지시간) 삼성전자의 새 스마트폰 ‘갤럭시S5’에 대해 기능에는 충실하지만 혁신성에는 의문이 있다고 평했다,

이 신문은 우선 “반짝하는 매력은 있지만 별로 사용하지 않는 기능을 배제하고 가격 경쟁력을 높이려고 노력한 흔적이 역력한 제품”이라고 지적했다.

WSJ는 갤럭시S5의 독특한 기능 중 하나가 애플이 지난해 아이폰5S에 도입했던 지문 인식 스캐너라고 소개했고 전문 사진가용인 디지털 SLR 카메라에서 볼 수 있는 몇몇 기능이 있으며 무선 역량도 강화됐다고 전했다.

신문은 그러면서 소비자를 감탄시킬 수 있는 요인을 추구하는 대신 사진 촬영, 건전지 수명, 내려받기 속도, 방수·방진 등 사용 경험을 개선할 수 있는 핵심 기능을 강화하는 데 주력했다는 삼성전자 경영진의 설명을 전했다.

WSJ는 또 갤럭시S5가 구글 애플리케이션을 탑재하고 있어 신형 스마트워치인 ‘기어2’에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버리겠다는 삼성의 결정과 대조적이라고 지적했다.

기어2에는 삼성과 인텔 등이 주도하는 새 OS인 타이젠이 적용됐다.

연합뉴스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북특별자치도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가능할까?
전북도가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도전을 공식화했습니다. 전북도는 오래전부터 유치를 준비해 왔다며 자신감을 보였지만 지난해 ‘세계잼버리’ 부실운영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은 상황이라 유치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있습니다. 전북도의 올림픽 유치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가능하다
불가능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