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5s·5c 예약판매 7∼13분만에 마감

아이폰5s·5c 예약판매 7∼13분만에 마감

입력 2013-10-18 00:00
수정 2013-10-18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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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고가는 아이폰5s 81만4천원…아이폰5c 70만4천원

아이폰5s·5c의 국내 온라인 예약판매가 시작한 지 7∼13분만에 마감됐다.

SK텔레콤과 KT는 25일 출시가 예정된 아이폰5s와 아이폰5c의 예약판매를 온라인 T월드다이렉트(tworlddirect.com)와 올레닷컴(olleh.com)을 통해 받은 결과, 선착순 5천명분이 각각 13분과 7분만에 마감됐다고 18일 밝혔다.

아이폰5s
아이폰5s
양사는 오프라인 대리점을 통한 예약가입은 출시 직전까지 계속 받는다고 설명했다.

아이폰5s의 출고가는 기존 아이폰5와 같이 16GB 모델이 81만4천원, 32GB 모델이 94만6천원, 64GB 모델이 107만8천원이다. 아이폰5c 16GB 모델 출고가는 70만4천원이다.

이통사들은 중고 스마트폰 매입 서비스인 ‘에코폰’, ‘그린폰’을 통해 아이폰5s·5c 구입시 이용할 수 있는 중고 스마트폰 보상판매 등도 운영한다. 이를 이용하면 아이폰5s를 최저 20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아이폰 이용자가 젊은 층이 많다는 점에 착안해 아이폰5s·5c 출시에 맞춰 ‘심야 데이터 할인’을 다음 달 1일 도입한다.

심야 데이터 할인은 매일 오전 1∼7시에는 데이터를 기존의 50%만 차감해주는 정책이다. 이 시간에 1GB의 데이터를 이용했다면 실제 차감 데이터량은 500MB가 된다.

SK텔레콤은 애플의 사후서비스(A/S) 센터 70개소 외에 직접 공식 A/S센터 19개소를 추가로 운영한다. 우량고객은 연간 최대 10만원까지 아이폰 A/S 비용을 할인받을 수 있다.

KT는 잔여할부금이나 할인반환금 없이 최신 스마트폰으로 기기를 바꿀 수 있는 ‘2배 빠른 기변’을 아이폰5s·5c에 적용한다.

또 지상파 전 채널의 실시간 방송과 5만5천여 편의 다시보기(VOD)를 제공하는 ‘올레TV모바일팩’에 신규가입하면 6개월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LTE완전무한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에게는 음악 공유 서비스 ‘지니’를 1년 무상 이용할 수 있게 해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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