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온라인공격 최대 발원지는 중국·인도네시아”

“1분기 온라인공격 최대 발원지는 중국·인도네시아”

입력 2013-07-24 00:00
수정 2013-07-2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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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접속속도는 한국이 여전히 가장 빨라

올해 1분기 인터넷 공격의 최대 발원지는 중국과 인도네시아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에 본사를 둔 클라우드 플랫폼 기업 아카마이(Akamai)는 23일(현지시간) 공개한 ‘2013년 1분기 인터넷 현황’ 보고서에서 전세계 1분기 인터넷 공격 트래픽이 177개국에서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중국이 34%로 최대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수치는 지난해 4분기의 41%보다는 줄어든 것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에서 발생한 공격이 직전 분기 0.7%에서 21%로 급증해 중국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그 뒤를 미국(8.3%), 터키(4.5%), 러시아(2.7%), 인도(2.6%), 대만(2.5%) 등이 이었다.

공격 발원지를 대륙별로 보면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68%, 유럽 19%, 남·북 아메리카 13%로 나타났다.

인터넷 공격 발원지는 IP주소로 파악한 것으로 실제 해커의 소재지와는 일치하지 않는다고 아카마이는 설명했다.

이를테면 러시아의 해커가 중국의 취약한 시스템을 이용해 공격을 감행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한편 1분기 전세계 평균 인터넷 접속 속도는 3.1Mbps로 작년 4분기보다 4% 빨라졌으며 국가별로는 한국이 14.2Mbps로 지난해에 이어 여전히 가장 빠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 또 10Mbps 이상 초고속 인터넷 접속 비율도 50%로 세계 평균 13%보다 훨씬 높은 비율을 기록, 1위를 차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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